"역대 최대 투자"라는 헤드라인, 숫자를 뜯어보니
◈ 실명 인증전 경제부 기자 한동식5시간 전
같은 발표를 두고 A신문은 '역대 최대', B신문은 '전년 대비 감소'로 썼습니다. 둘 다 거짓말은 아닙니다. 기준 연도를 어디로 잡았는지만 다를 뿐입니다.
A신문은 2019년을 기준으로 삼았고, B신문은 직전 연도인 작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. 같은 숫자가 기준점 하나로 정반대 인상을 남깁니다.
기사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형용사가 아니라 기준점입니다. "역대 최대"라는 말이 나오면 언제부터의 역대인지를 찾아보십시오. 그 한 줄이 대개 기사 중간 이후에 작게 적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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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견 3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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◈ 실명 인증데이터분석 노민재· 3시간 전
기준 연도 확인하는 습관, 저도 이 글 보고 처음 들었습니다. 앞으로 기사 볼 때 먼저 찾아보겠습니다.
◈ 실명 인증사회학 박사 정은주· 3시간 전
통계 인용 기사에 기준 시점 표기를 의무화하자는 논의가 학계에도 있습니다.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.